2014년 10월 7일 화요일

CTR과 검색 순위 결정 요인

SEO 규칙만 잘 지키면 검색 순위가 높아질까? 그리고 검색 순위가 과연 매출에 도움이 될까?

웹 문서가 많지 않았고 정보 퀄리티가 높지 않았던 과거에는 검색 노출 순위가 갖는 의미가 상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페이스북 뉴스피드도 넘쳐나는 게시물 때문에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고 있고 구글 역시 알고리즘 개선을 위한 노력을 끊임 없이 하고 있다.

최근 구글 검색 순위 산정 기준을 보면 대략 이렇다.

1. 검색 1페이지에 노출이 된다.
2. 검색 결과(SERPs) 10개 내에 노출이 되어 클릭 수 체크를 한다.(과거에는 클릭 수가 높으면 그것으로 평가가 되었다.)
3. 그러나 지금은 클릭 후 반응까지 살펴 종합 평가를 한다. 즉, 클릭 수는 높으나 해당 사이트 접속수 바로 이탈이 발생하거나 체류시간이 길지 않거나 소셜 시그널이 발생하지 않으면 퀄리티 낮은 페이지로 간주하고 검색 순위에서 떨어지게 한다.

검색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클릭 발생 후 일어나는 결과물이 더 중요해졌다. 결국 콘텐츠 질이 매우 중요하게 된 것이다.

콘텐츠 질은 무엇을 뜻할까?
보기 좋은 콘텐츠? 
멋진 인포그래픽이나 동영상으로 만들어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아니다.
퀄리티 높은 콘텐츠는 <검색자의 검색 의도에 가장 가까운 콘텐츠> 를 뜻 한다.

그럼 검색자의 검색 의도는 어떻게 파악할까?
A라는 사람과 성향이 유사한 사람들이 반응했던 콘텐츠를 보고 검색 의도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강남 교보 타워'를 검색한 사람들의 목적을 분석해 보니 교보타워를 찾아가는 길이 궁금한 사람보다 그 주변 커피숍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았다면 강남 교보 타워 검색 결과 화면에는 위치정보보다 앞서 커피숍 정보가 먼저 노출 되는 것이다. 

단순 클릭이 아니라 클릭 후 반응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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